에세이/자유로운 시
우리는 매번 다짐한다.
상처 받지 않으리라.
나의 벽을 만드리라.
나는 강해졌다.
그리하여
너는 개성을 잃었다.
풍파에 닳고 닳은 저
자갈밭의 돌처럼
단단하게도.